충주시, 사랑으로 만든 반찬 나눔 릴레이 지속

연수동, 금가면 직능단체,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강승일

2022-05-13 06:35:28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포근한 향내 가득한 반찬으로 이웃사랑을 실현해 가고 있다.

연수동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 중인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3일 이웃들의 건강을 확인하기 위한 반찬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오이부추무침, 북어 황태 미역국, 짜장, 복국 등 사랑과 정성을 가득 담은 반찬을 연수주공2단지아파트 내 거주하고 있는 자살고위험군 및 장애인 등 20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달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금가면향기누리봉사회에서도 같은 날 밑반찬 도시락을 마련했다.

봉사회 회원들은 메추리알 장조림, 오이무침, 잔멸치 볶음 등 정성껏 만든 도시락을 지역 내 홀몸노인 40가구에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봉사회는 올해 총 6회에 걸쳐 반찬 나눔을 이어가고 마을별 회원과 홀몸노인을 연계한 개인별 맞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응원하는 단체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복지 사각지대의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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