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는 지난 4월 27일 지역 화폐인 청주페이 충전 잔액을 이용해서 간편하게 기부를 할 수 있는‘기부美’서비스를 청주페이 앱에 신설했다.

‘기부美’서비스는 1천 원 이상 청주페이 충전 잔액을 이용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간편 기부 서비스로 청주페이 앱에서 클릭 한번으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고 최초 기부시 기부영수증 발급을 위한 개인정보를 등록하면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모금 후기를 통해 대상자에게 기부금이 어떻게 전달됐는지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시와 복지재단은 1차 서비스 대상자로 저소득 취약계층 대상자 4가구를 선정해 한 사례당 3백만원을 목표로 7월 31일까지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5월 11일 현재 306명의 시민이 총 3백만원을 기부해 목표액의 25%가 모금됐다.

대상자별 모금된 금액은 청주페이로 충전해 전달되며 소외계층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주페이는 5월 11일 기준 누적 카드 발급수 37만 장, 누적 발행액 8538억원으로 만 14세 이상 청주시민의 50.9%가 이용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소액으로도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부美’서비스를 통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나눔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