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단절된 상황에서 심화하는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고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설치하고 지원한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 중 하나로 총사업비 7천만원을 들여 청주시에서 주관하고 청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에서 운영한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일손 부족 문제를 겪는 농가와 근로를 희망하는 구직자 간 중개·알선하는 사업으로 농번기 지역 농가들에 단비와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농촌인력 지원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청주시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전화로 신청하면 임금, 근로조건 등 농가와 구직자간 상호협의를 통해 중개·알선한다.
또한, 농작업자 단체 상해보험, 교통비, 작업반장 수당 등을 지원한다.
단, 근로자 인건비는 농가 부담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시는 농촌인력중개센터 확대 지원, 청년후계농 육성 등 농촌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며 이번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이 지역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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