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주시는 11일 흥덕구 내곡동 일원에서 밀 재배단지 중간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농업인, 가공업체 및 관계관 등 3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밀의 생육을 평가하고 현장의 문제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밀 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수익 확보와 고품질 밀 생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밀 수확 전용 장비 지원을 위해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농업회사법인조은술세종과 유기농쌀영농조합법인은 흥덕구 내곡동, 남촌동, 상신동 일원의 16㏊ 면적에 새금강을 파종해 유기농 밀 재배단지를 조성했다.
지난해 10월에 파종한 밀은 6월 중순에 수확할 예정이며 수확된 유기농 밀의 일부는 우리밀 전통주로 가공하고 일부는 정부 비축에도 참여해 공공급식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직접 밀 품종의 생육을 평가해보고 토론하는 자리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밀 재배단지가 확대되어 국산밀 자급률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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