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4년 연속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 총력

전담 T/F팀 구성해 시설물 상시 점검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강승일

2022-05-11 06:53:27




청주시, 14년 연속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 총력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이 다가옴에 따라 물놀이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6월부터 8월말까지 안전사고 집중예방 기간으로 지정해 ‘14년 연속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청주시의 물놀이 관리지역은 총 9개소로 여름철 물놀이 이용객이 잦은 미원면 청석굴, 용소계곡, 천경대, 옥화대, 금봉, 금관숲, 가마소뿔, 어암계곡 8개소와 현도면 노산배터 1개소이다.

올해에도 시는 4월부터 물놀이 관리지역 사전조사를 실시해 위험구역을 설정·공고했으며 위험구역 출입금지 통제선, 안내표지판, 부표, 인명구조함, 구명환, 구명로프, 구명조끼 등 안전시설물 14종 530여점을 재정비하고 확충했다.

또한, 안전관리 대책기간동안 기획행정실장을 중심으로 안전정책과 6개반 31명으로 구성된 전담 T/F팀이 시설물 상시 점검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특히 위험지역을 포함한 물놀이 관리지역 9개소에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36명을 집중 배치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어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예년보다 물놀이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무엇보다 이용객들의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하며 “물놀이 안전사고 피해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운영, 물놀이 안전 시연회, 구명조끼 무료대여 등 예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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