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지학습지 및 키트 배송을 통한 비대면 치매예방교실 ‘똑똑, 기억배달학습지’를 운영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똑똑, 기억배달학습지’는 군 치매안심센터가 직접 제작한 6회분 인지학습지와 2회분 키트를 집으로 배송해 본인 스스로 치매 예방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비대면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 진행했던 프로그램 만족도와 호응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30명에서 올해 140명으로 수혜자를 대폭 늘렸으며 앞으로 6월 첫째 주까지 8주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매주 1회 유선 상담을 통해 학습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도 함께 청취할 예정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똑똑, 기억배달학습지는 코로나19로 대인 교류가 부족해 뇌의 자극이 점점 줄어 가는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각 가정에서 편안하게 치매 예방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현재 학습지 2회와 키트 1회분이 제공된 상태로 프로그램 완주자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해 프로그램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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