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코로나19 감소세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전국대회·전지훈련 문의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고 있는 가운데, 연일 전국대회개최와 전지훈련으로 스포츠에 활기를 띠며 스포츠의 메카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지난달 7일 KUSF가 주최하고 한국대학야구연맹에서 주관하는 대학야구 U-리그가 개막하면서 보은군 스포츠파크 야구장에서는 B조 조별리그로 11개팀 400여명이 오는 31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에 열전을 치를 예정이다.
대학야구 U-리그는 전국 대학 43개팀이 A조, B조, C조, D조 등 전국 4개조로 편성해 조별리그가 진행중이다.
아울러 대한축구협회 주관하는 K4리그는 대전하나시티즌B팀이 보은군 공설운동장을 홈경기장으로 이용하고 있어 지난 3월 첫 경기를 시작으로 모두 5경기가 진행되며 오는 14일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어 축구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K4리그를 계기로 뛰어난 체육시설과 쾌적한 천연잔디에 높은 만족감을 얻은 대전하나시티즌은 50명의 1군 A팀도 4박 5일간 전지훈련을 할 예정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고 있다.
군은 공설운동장을 비롯해 스포츠파크, 구병산잔디구장을 직접 관리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상·하반기에 1회씩 통기작업, 씨앗파종 및 배토작업을 실시해 최상의 그라운드 가꾸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쾌적한 잔디구장은 지난 2월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아 보은군을 연고로 하는 WK리그 보은상무 여자축구팀을 비롯해 9개의 여자축구팀이 2주간 300여명이 방문해 새 시즌을 준비했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로 스포츠마케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국대회·전지훈련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각종 체육시설 대관을 통해 세입 증대 효과를 보고있다”며 “뛰어난 체육시설을 보유한 보은군 홍보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스포츠 메카로서의 보은군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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