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전국 최초 유아 맞춤형 아동권리북 전달식 추진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및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유아 의견을 반영

강승일

2022-05-06 16:03:48




청주시, 전국 최초 유아 맞춤형 아동권리북 전달식 추진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6일 오후 1시 30분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아동 대표와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에 전국 최초 유아 맞춤형으로 개발한 아동권리북 200부를 전달했다.

아동권리북‘권리가 뭐예요’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함에 있어 미취학 아동들도 본인의 생각을 직접 글과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청주시에서 자체 개발한 병풍형 책자다.

아동권리북은 올해 7세 아동을 대상으로 배부해 어린이집, 아동생활 시설, 사례관리 선생님들과 함께 권리교육 시 활용 예정이며 아동권리북을 원하는 기관에는 그림 파일을 제공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함에 있어 보다 많은 아이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청주시어린이집연합회 성락준 회장은 “아동권리북 발간 전에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은 없는지 시의 요청으로 아이들과 함께 활동해봤는데 미로 찾기와 스티커 붙이기 등 다채로운 내용이 포함되어 아이들이 매우 흥미로워했다”며 “앞으로 아동권리북을 계기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청주를 조성함에 있어 유아들의 의견도 많이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권리북 활동을 통한 아동들의 다양한 의견은 시 어린이홈페이지를 통해 연중 수렴하며 오는 11월 아동권리주간에는 직접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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