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모기매개감염병 예방 등 하절기 방역소독 강화

모기유충 산란장소인 고인 물 제거 당부

강승일

2022-05-06 13:37:30




청주시청



[세종타임즈] 청주시 보건소는 본격적으로 더워지기 시작하는 5월부터 일본뇌염, 황열, 뎅기열, 말라리아, 지카바이러스 등 감염증을 매개하는 모기가 급증 할 것으로 예상되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청주시는 지난 3월부터 방역기동반을 편성해 재래시장 정화조, 하수구, 웅덩이, 하천변 등 취약지역에 선제적으로 친환경 유충 구제제를 투입해 선제적 방역을 시작했다.

5월부터 10월까지는 읍·면·동 방역담당 공무원, 자율방역단원, 방역소독 유관기관이 총 출동해 감염병 발생이 우려되는 하수구, 쓰레기집하장, 가축사육시설, 다수인이용시설, 관광유원지 등 방역취약지 546개소에 집중 방역소독을 진행해 유해해충 밀도를 감소시킬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하절기는 각종 질병을 매개하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야외 활동 시에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시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방역활동 강화로 감염병 없는 깨끗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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