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이웃과 함께하는 가정의 달 행사 풍성

어버이날 맞이 경로잔치,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 등 시민들의 동참 이어져

강승일

2022-05-06 07:24:50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공동체가 한마음으로 효를 실천하는 따뜻한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살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일 저소득노인 38가구에 카네이션과 영양간식 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카네이션은 정민주 협의체 위원이 매년 직접 만들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살미면향기누리회과 홀로노인돌보미봉사단에서는 쑥떡, 나박김치, 불고기, 야채전 등 정성 가득한 밑반찬을 노인 가정 43곳에 전하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을 다했다.

호암힐데스하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가정의 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푸드트럭 간식 무료 배부 키다리 피에로 아저씨 풍선나눔 포토존 설치 입주민 노인 식사 대접 등으로 꾸며져 833세대 2,694명의 주민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호암우미린에듀시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는 부모의 은혜에 대답하는 경로잔치로 가정의 달을 맞이했다.

대표회의에서는 경로당 운영을 기념해 육곳간 식당에서 마련한 50분의 식사를 노인들에게 대접했으며 오는 19일에서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속초 관광도 추진할 예정이다.

호암동 세영더조은아파트 부녀회는 만 65세 이상 입주민을 대상으로 식사를 대접하는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방역수칙을 꼼꼼하게 확인하며 경로당에서 안전하게 진행됐다.

교현2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내 30명의 홀몸노인을 찾아 생필품 등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챙겼다.

지현동새마을협의회는 ‘효’를 실천하는 마음으로 삼계탕 200인분을 준비해 지역 내 12곳의 경로당에 전달하며 나눔 활동을 펼쳤다.

새마을회는 지난 4일 200인분의 삼계탕을 준비해 떡, 과일 등과 함께관내 12개 경로당에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도 여쭈었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지역 노인들을 위한 ‘효 행사’를 진행한다.

대가미 체육공원에서는 사랑의 ‘孝’ 콘서트를 열어 충주시성악연구회 ‘4컬러’의 성악 및 트로트 공연 무궁화꽃 달아드리기 추억의 꽃 뽑기 선물 전달 등과 함께 ‘사랑 실은 교통봉사대 충주지대’에서 후원한 빵과 음료로 선물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부 분관에서는 ‘효심 라이더’ 사연 공모전에 선정된 주인공 가족에 카네이션 및 소정의 상품을 전달해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가족 사랑을 대신 전달해 준다.

중앙탑면에 위치한 메밀마당 김선미 대표는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중앙탑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며 ‘가정의 달’의 의미를 되새겼다.

기탁된 성금은 중앙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저소득층 반찬 지원 사업, 난방유 지원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용산동향기누리회은 홀몸노인 20명에게 행복한 어버이날을 선물하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카네이션은 천사화원을 운영하는 이만우 회원의 협찬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향기누리회는 카네이션과 함께 가정 떡 간식을 전하고 담소를 나누는 한편 방문을 마친 후에는 마을 청결 활동도 실시했다.

사회적기업 ㈜사람인충주돌봄은 ‘댐 주변 지역 생활도우미 서비스’를 이용 중인 90여 가구에 어버이날 선물로 유정란을 전달했다.

댐 주변 지역 생활도우미는 한국수자원공사충주권지사의 위탁사업으로 댐 주변 지역의 장애인,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무료 간병 및 가사 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거리두기 해제와 함께 찾아와 남다른 의미가 있는 올해 가정의 달이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한층 빛을 더하고 있다”며 “시에서도 마지막까지 빈틈없는 방역 실천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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