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선생님과 함께 꽃피우는 학생자치 연수

학생 자치활동 우수사례 및 학생 참여예산제 연수로 담당 교사 역량 강화

강승일

2022-05-03 12:24:56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민주주의 학습 공간으로써 학교의 역할 제고를 위해 중·고등학교 학생 자치활동 담당 교사 150여명을 대상으로 5월 3일 대전교육정보원 다목적 강당에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코로나19로 주춤하였던 학생 자치활동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이 민주적 공동체에서 민주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학교에서 학생 자치활동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적극적으로 학생 자치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학급 및 학생자치 운영 우수사례 공유, 학생 자치활동 지원을 위한 학교와 교사의 역할, 학생회 구성 시기 및 방법 개선방안, 학생 참여예산제 운영 등으로 이루어졌다.

연수 강사는 오랫동안 고등학교에서 학생자치, 학생회 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안하고 학교 현장에 적용해오신 동방고등학교 김수정 선생님이 연수를 진행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조정 이후 처음 이루어지는 대규모 대면 연수인만큼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도 연수의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고민해 연수를 준비했다.

2년여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던 대면 연수가 시작되면서 보다 생동감 있는 내용 전달이 가능한 연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도 대면 연수에 대한 기대를 갖고 연수에 임했으며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학교 내에서도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 자치활동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대면 연수를 시작으로 학교에서도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학생자치가 활성화되고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