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석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교육자유특구 환영의 의사 밝혀

박은철

2022-04-30 19:42:14

 

 

 

 

 

[세종타임즈] 송명석 세종시 교육감 예비후보는 김병준 대통령직 인수위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이 27일 발표한 지역균형발전 비전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해당 내용 중 ‘교육자유특구’(이하‘특구’)도 있는데, 이 특구에는 가장 먼저 세종시가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특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교육 다양화’ 기조에 발맞춘 정책으로 지역균형발전 국정과제 ‘교육 다양화와 지자체의 고등교육에 대한 자기 책임성 강화’의 내용에 포함된다. 

 

관련 자료에 의하면 특구는 다양한 형태의 학교 교육을 위해 학생 선발이나 교과과정 개편 등의 규제 완화와 교육 수요자의 선택 자유 확대, 교육공급자 간 경쟁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명문 학교가 출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송 후보는 “교육자유특구 지정이 되면 권역별 공립 대안학교와 외국어 특성화고교 등 거점학교를 설립· 운영이 수월해지고, 교수· 학습 개선을 통한 학교 역량 강화와 교육 혁명이 일어나 장차 대한민국의 미래교육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또한 “자율혁신의 비합리적인 점을 개선하는 ‘수업혁신’을 이끌어 학력 하향 평준화가 되어 있는 지금의 세종교육을 질적으로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며, 학교는 학생들의 능력에 맞는 진정한 의미의 수준별 수업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소신을 밝혔다.

 

 송 후보는 “좌 편향적 전교조 이념교육을 절대 반대”하고 “학력신장”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절대 평가를 전제로 하는 “학력평가 부활”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있다.  주요 정책으로 ▷공교육의 정상화 ▷교육복지 ·학생안전 ▷창의· 인성 교육 ▷메타버스 형 미래교육  ▷사교육과 공교육의 상생·협력 ▷미래 비전을 대비한 통일 교육 강화 등이 있다.

 

송명석 후보는 공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공주사대에서 교육학 학사,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영어교육학 석사, 전북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과 박사를 졸업한 교육 전문가로 30여년의 교육 현장 경험을 토대로 현재는 세종교육내일포럼의 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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