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최태호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8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북문 앞 인도에서 펼쳐진 6-3생활권 산울초․중 통합 반대 집회에 참여 했다.
이날 6-3 생활권 입주예정자들은 교육청의 산울초․중 통합학교 설립계획에 전면 반대하며 산울초등학교와 산울중학교를 원안대로 개교해 달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최태호 예비후보는 지난 26일에 이어 금번 집회에도 참석해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산울초․중 통합 반대 입장을 전했다.
최 예비후보는 “인구가 감소하는 지역에나 적용 여부를 검토하는 통합학교 정책을 세종시처럼 인구가 늘고 있는 도시에 적용한다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 행정이다”라고 말하며 “시 교육청이 세종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다시 실험을 하려 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초․중학교 통합은 교육적으로도 많은 문제가 예상되는 기본이 안된 방안이며, 학부모와 학생 그 누구도 원치 않는 교육방식이다”라고 말한 뒤 “안 된다, 돌이킬 수 없다는 말만 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교육청이 세웠던 원안대로 원칙에 준하는 정책을 펼쳐 주길 바란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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