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6.1 지방선거’ 벽보 업무 선관위가 맡는다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과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 합의로 결정

강승일

2022-04-29 06:11:39




충주시, ‘6.1 지방선거’ 벽보 업무 선관위가 맡는다



[세종타임즈]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충주시 선거 벽보 관련 업무를 읍면동행정복지센터 공무원이 아닌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직접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29일 박정식 노조위원장에 따르면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와 선거 벽보 설치, 유지보수, 철거 업무를 선관위가 담당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지방선거 벽보 설치와 유지보수, 철거 업무를 관련 업체 등에 맡겨 처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대행 사무 문제가 제기됐고 충북에서도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과 협의 중인 가운데 충주시와 협의가 이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정식 위원장은 “선관위가 대행 사무 운영 개선과 읍면동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결단한 것”이라며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의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지방선거 이후에도 제도개선이 필요한 선거 사무의 개선 요구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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