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옥천군이 탁월한 행정력을 바탕으로 각종 평가 수상으로 확보한 재정 인센티브를 주민들의 혜택으로 돌려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옥천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 해 한 달간 소비촉진을 위해 기존 향수OK카드 캐시백 10%에 소비촉진지원금 5%를 추가해 총 15%의 캐시백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급하는 소비촉진지원금 5%는 옥천군이 2021~2022년 1분기 신속집행 최우수, 충북도 시군종합평가 우수, 충북도 소비촉진시책 최우수 수상으로 확보한 재정 인센티브 5억5천6백만원으로 마련됐다.
지난 18일부터 옥천군에서 자체 지급하고 있는 재난극복지원금과 아동급식 카드와 농민수당 등 각종 정책 수당까지 연계하는 등 향수OK카드가 옥천군민의 생활 속에 자리잡으며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향수OK카드는 지역의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주는 대들보로 매년 성장하고 있다”며 “전 군민 재난극복지원금과 가정의 달 소비촉진지원금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6월 발행한 향수OK카드는 전 군민의 55% 이상이 이용중에 있으며 2020년 136억원, 2021년 432억원에 이어 2022년에는 연간 600억원 이상 발행이 기대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며 자영업자의 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연령별 사용액을 보면 60대 이상 29.4%, 50대 27.9%, 40대 23.7% 순이며 사용처는 마트와 일반음식점이 각각 20.4%이며 주유소 12.6%, 의료기관 9.4%, 정육점 6.1% 순으로 생활 밀접 업종의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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