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은 이달부터 주거급여 수급자의 주거안정 및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와 2022년 수선유지급여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연말까지 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경보수 38가구, 중보수 11가구, 대보수 9가구 등 모두 58가구를 대상으로 도배·장판 교체, 창호·단열 등 난방공사, 지붕 및 주방개량공사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중 주거급여를 받고 자가 주택에 거주하는 군민으로 수급자 가구 규모, 소득인정액, 주택노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보수는 457만원, 중보수는 849만원, 대보수는 1,241만원 범위 내에서 수요자의 편의에 맞춰 주택 수선을 지원한다.
아울러 해당 가구 중 주거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의 설치를 위해 장애인 가구는 최대 380만원, 고령자 가구는 최대 5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이번 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살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위한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문제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거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적극 발굴해 안정적인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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