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뜨거운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방법은?

가정의 달인 5월 달,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 풍성

강승일

2022-04-27 06:39:45




청주시, 뜨거운 지구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방법은?



[세종타임즈] 청주시는 기후변화 심각성을 인식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저탄소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가정의 달인 5월에 다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주시에서는 시민들이 환경과 생태보전에 관한 체험을 통해 친환경 가치관을 정립하고 효과적인 환경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교육 전담센터인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의 환경교육과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지원해 ‘청주시-대학 간 공동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환경·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00주년을 맞이한 어린이날을 포함한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유아를 둔 가족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위주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계획되어 있다.

문암생태공원 끝자락에 자리한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는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및 문암생태공원 일원에서 접할 수 있는 자연을 흥미로운 방법으로 체험하는 유아 동반 가족프로그램인 ‘자연아 놀자’를 진행한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하는 ‘에코콤플렉스 자연탐방’, 그리고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에 운영하는 나무를 이용한 친환경 소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인 ‘풀꿈나무공방’을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 포함한 가족이 체험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평일 프로그램인 ‘환경을 지키는 든든한 나무’와 ‘찾아가는 환경교육, 찾아오는 환경교육’을 진행하며 신청대상은 유아교육기관과 초·중·고등학교이다.

신청은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받는다.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 ‘2022년 환경·생태 체험프로그램’ 운영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추진하는 ‘환경·생태 체험프로그램’도 5월 한 달간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생태 체험’, ‘생활환경교실’, ‘환경생태 탐사대’, ‘환경진로체험교육’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에 야외에서 실시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환경·생태 체험’은 5월 7일 상당산성 남문 잔디밭, 5월 14일 무심천 체육시설 인근, 5월 21일은 국립현대미술관 앞 광장, 5월 28일에는 오창 호수공원 주차장에서 진행한다.

‘미세먼지 먹는 하마, 나무로 만들어요, 공기정화 식물키우기, 곤충눈 만들기, LED곤충 목걸이’ 등 야외 체험활동을 통해 친환경 생활습관을 갖도록 하는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오후 1시부터 선착순 100명에 한해 현장접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생활환경교실’ 프로그램은 친환경 소비생활, 자원재활용, 에너지절약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환경교육으로 ‘씽씽 윈드카, 탄소전지, 탄소 발자국, 태양광 뮤직박스’ 등의 프로그램을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유치원, 초등학교, 지역아동복지센터 등 신청기관으로 찾아가는 환경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청주시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환경진로체험 프로그램’은 학교 교과과정에서 부족한 환경교육을 환경 관련 직업을 체험하면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가치관을 정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교육으로 ‘수질분석, 미생물이 환경을 정화하는 방법, 멸종위기와 환경보호, 기후변화를 조명하는 곤충표본 만들기, 화석온도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무심천의 발원지를 알아보고 하천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알려주고자 진행하는 ‘환경생태 탐사대’는 5월 14일과 21일 토요일 가덕면 내암리의 무심천 발원지를 탐사하는 프로그램으로 12시 50분까지 충북대학교 정문 테니스장 앞으로 집결해 차량을 타고 이동한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지구를 살리기 위한 탄소중립 프로젝트를 가족과 함께 체험해 보며 친환경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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