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모범 외국인근로자 10명 표창

2022년도 근로자의 날 맞아 외국인 근로자 소통·격려 시간 가져

강승일

2022-04-27 06:14:00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2022년 근로자의 날을 맞이해 27일 모범 외국인 근로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시는 열심히 일하는 것은 물론이고 동료 외국인노동자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줌과 함께, 공동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외국인노동자 권리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한 모범적인 외국인 노동자 10명을 선발해 이날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대우선재‘예원나’ 대호산업‘마흐모드’ 3A‘보라와 가마기 카말’ 천보‘하피즐’ 대신전선‘로웰’ 전성‘라신뜨스리말’ 삼성테이프‘림첸’ TNP‘프리야고아궁부디’ 현대성우캐스팅‘정의’,‘한창화’ 등이다.

대신전선에 10년째 근무 중인 로웰 씨는“이번 표창이 회사에 대한 애착심을 높여줌과 동시에 열심히 일하면 외국인도 우대받고 존경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 거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외국인 노동자가 인정 받는 기회를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는 제조업 분야의 근로자뿐만 아니라 계절근로자, 다문화가정 등 모범 외국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수 있도록 외국인 근로자 표창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역 산업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 들은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하는 귀인이자 우리와 함께 사는 이웃이다”며 “차별 없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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