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취약시설에 자가진단키트 지원

청소년쉼터 및 가족센터 등 1500여명에게 전달

강승일

2022-04-26 06:21:33




충주시, 취약시설에 자가진단키트 지원



[세종타임즈] 충주시는 26일 청소년 쉼터를 포함한 코로나19 감염 취약시설 11곳을 대상으로 신속항원 자가진단키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복지시설, 아동·학생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해 왔지만, 학교밖청소년 및 청소년복지시설은 지원에서 제외돼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이에 충주시는 백신 미접종 등으로 방역 사각지대에 속한 위기 청소년, 결혼이민자 및 관련 기관 종사자 등을 보호하기 위해 자가진단키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자가진단키트 8,000개는 관련 시설인 청소년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청소년방과후 아카데미, 충주시 가족센터 등을 통해 배부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자가진단키트 배부를 통해 감염 취약계층의 구입 부담을 완화하고 자율적인 선제 검사로 감염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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