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스마트 그늘막 추가 설치 완료

강승일

2022-04-26 06:17:39




진천군, 스마트 그늘막 추가 설치 완료



[세종타임즈] 진천군은 다가올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에 스마트 그늘막을 추가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덕산읍 상신초등학교 정문에 스마트 그늘막 2개를 설치해 운영 중에 있다.

올해는 점차 빨라지는 폭염 추세에 대응하고자 진천읍 상산초등학교 정문 덕산읍 서전중학교 사거리 덕산농협 두촌지점 사거리에 그늘막을 각각 설치했다.

스마트 그늘막은 개폐를 수동으로 해야 하고 잔고장이 많은 고정형 그늘막과 달리 사물인터넷과 태양광 기술을 접목해 기온이 15℃ 이상 올라가면 그늘막이 펼쳐지고 풍속이 7㎧ 이상이 되거나 해가 지면 자동으로 닫혀 갑작스러운 기상상황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편의 시설이다.

스마트 그늘막은 개폐를 위한 별도의 인력이 필요하지 않고 태양광 패널이 상부에 설치돼 있어 자체적으로 전력을 수급할 수 있어 전기요금 부담도 없다.

또한 야간에는 LED 조명이 켜져 보안등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그늘막 기둥 중앙에는 LED 라이트 패널을 이용해 각종 홍보물을 게시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그늘막이 군민에게 도심 속 작은 폭염 쉼터가 되길 기대한다”며 “지구 온난화로 인해 폭염이 심해지고 있는 만큼 그늘막 등 폭염저감 시설 설치를 확대해 군민 건강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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