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찾아가는 대전형 혁신학교 설명회 실시

강승일

2022-04-25 09:10:50




대전교육청, 찾아가는 대전형 혁신학교 설명회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은 4.20.~22.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대전형 혁신학교 설명회를 중·고 4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씨앗학교 공모에 앞서 혁신학교에 대한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구성원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자 마련된 이번 설명회에는 중학교 2교, 고등학교 2교가 참여했다.

이 학교들은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다소간 침체되어있는 학생중심 교육활동을 재구조화하고 학교의 변화를 역동적으로 이끌어내기 위해 혁신교육에 착안하게 됐다고 한다.

이번 설명회는 오랫동안 혁신학교에서 근무한 현직 교사와 혁신학교 정책 담당 장학사가 희망 학교로 찾아가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 참석한 명석고등학교 윤인식 교사는 “대전 혁신교육 정책과 운영 사례 소개를 통해 다소 딱딱하거나 이질적으로 느껴졌던 혁신학교가 창의적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학교라는 점을 이해하고 이를 위해 변혁적 리더십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교육청은 대전형 혁신학교인 창의인재씨앗학교를 해마다 공모를 통해 4~5교 내외를 선정하고 있다.

4년간의 운영을 거쳐 종합평가를 통과하면 학교의 희망에 따라 창의인재성장학교로 재지정해 4년간 운영한다.

올 해 운영중인 대전형 혁신학교는 총 30교이며 내년도 지정 운영을 위해 5월에 공모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대전광역시교육청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혁신학교 운영은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대한 철학의 전환이다”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고 함께 성장하는 대전혁신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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