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사과, 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개화기 약제살포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방제대상 농가는 배 23농가 14.7ha 사과 53농가 34ha 이며 올해부터는 달라진 지침에 따라 전국의 모든 사과·배 재배 농가는 반드시 개화기 방제에 참여해야 한다.
개화기 약제살포는 과수화상병 예측정보를 확인하고‘위험’또는‘감염위험’경보가 나타나면 24시간 이내 조치해야 한다.
사과와 배 개화기에는 약해가 우려돼 약제 사용을 피하는 경우가 많으나 화상병 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개화기에 군에서 농협을 통해 공급한 개화기 방제 약제를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배의 경우 개화 상황과 과수화상병 예측정보를 보면 꽃 감염 위험도 3단계가 발령된 4월 3주 차에 개화기 1차 방제를 하고 4월 4주 차에 2차 방제를 해야 한다.
사과의 경우 4월 21일에서 5월 4일 정도에 만개가 예상되나 과원별 개화 진행 정도와 위험경보에 따라 개화기 방제를 진행해야 한다.
작업 전 반드시 과수화상병 개화기 방제 약제로 등록된 제품인지 확인하고 약제별 안전 사용 시기와 횟수를 점검해야 한다.
또한 다른 약제와 섞어서 사용하면 약제로 인한 작물 피해가 발생하므로 반드시 단독으로 사용해야 한다.
유병목 작물환경팀장은 “개화기 약제 방제는 저온 또는 고온인 날씨는 피하고 과수화상병 예측정보를 수시로 확인해 제때 약제를 줄 수 있도록 과수농가의 협조와 개화기가 화상병에 매우 취약한 시기인 만큼 과원 출입 통제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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