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경남교육감 중도보수 단일후보 김상권예비후보와 연대시작!

박은철

2022-04-22 08:07:23

 

 

 

 

 

[세종타임즈]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0일, 중도보수 단일화 후보인 김상권 경남교육감 예비후보와 만나 전국 최초로 광역시도 첫 연대 행보를 시작했다.

 

강 예비후보는 34년간 교육 현장에서 경험을 쌓은 '프로'다. 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이사,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성함양위원, 세종도원초등학교 교장, 종촌초등학교 교장 등을 지내며 현직자로서 세종시 교육의 현안을 파악, 실무자로서의 역량을 구축했다.

 

김 예비후보 역시, 근 38년 동안 교사에서부터 부장, 교감, 교장, 장학사, 지역 교육청 교육장, 도교육청 교육국장과 부교육감 직무대리 등 모든 교육 현장에서 교육 행정능력을 체득했다. 현장 속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쳐 얻은 풍부한 경험과 답습이 그의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 날 강 예비후보와 김 예비후보는 공교육 등 여러 사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두 후보는 공교육 활성화에 대한 주제 안에서 공통적인 교육 신념을 발견했다. 먼저, 김 예비후보는 "현재 공교육은 사실상 무너진 상태며, 정상화가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다. 교실에서 잠자는 아이들이 많고 성적을 걱정하는 부모들이 아이를 학원으로 보내는 악순환에 대해 공교육을 활성화 해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써 김 예비후보는 '디지털 미래 교육 시스템'을 제시했다. 개인의 창의성과 상호협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다원적 능력이 중요한 미래사회에 맞춰 교육 철학을 수립하고 교육목표와 내용, 방법 면에서 패러다임의 혁신을 꾀하겠다는 것이다. 여기에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복지를 펼쳐나가며 교육지원 대상의 외연을 확대해 중간계층을 복원할 계획이라고도 전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후보님의 디지털 미래 교육 시스템의 필요성에 매우 공감한다. 세종시 역시 같은 맥락으로써 '인공지능(AI) 학습관리 개인비서'를 도입하고자 한다. 학생 1명 당 1대의 스마트 패드를 지급해 학습관리 비서와 만날 수 있게 하는 것인데, 이 AI 비서는 학생의 시험 결과를 분석해 부족한 부분에 당하는 문제은행과 영상교육 자료를 안내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에게 맞는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강 예비후보는 과학기술 정보교육을 강화하여 대덕특구와 과학벨트와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 및 기능지구 인프라 활용의 극대화 필요성도 언급했다.

 

이어 두 후보는 무조건 새로운 방법, 독특한 방안을 고안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기존의 제도가 지닌 문제점을 파악해 이를 보완하는 형식으로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는 점에서 의견을 같이 했다. 

 

김 예비후보는 경남교육청이 홍보한 미래교육지원 플랫폼 '아이톡톡'을 지적하며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아이톡톡이라는 플랫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 플랫폼 오픈 전에 선생님들이 먼저 프로그램에 다가갈 수 있도록 연착륙을 해야 했으나, 급조된 운영으로 버퍼링이 자주 나다 보니 불편한 프로그램을 강요해서 사용하게 하는 꼴이 되었다. 교육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플랫폼을 제공했어야 했다"며, "또한, 태플릿 PC의 경우도 상당히 고가지만, 문제가 많고 A/S도 어려워 원활한 운영이 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방식의 재정 운용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예비후보도 2012년 세종시 신도시 첫 개교 학교인 '참샘초'를 예로 들었다. 그는 "참샘초 개교시 스마트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생 1인당 1패드를 지급하고 전자칠판을 설치했었다. 그러나 이는 지속되지 못했다. 학교 내 자체 공유기가 부족해 인터넷 환경이 제대로 구축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고 패드는 일부 학년과 학급만 보유하고 있어 실효성이 떨어졌다. 스마트칠판의 성능도 크게 저하되었다"라며, "처음에 '혁신'이라 불렸던 학교 시설과 운영비를 제대로 활용한다면, 출범 당시 추구한 스마트스쿨 시스템을 재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이는 사교육을 뛰어넘을 공교육의 경쟁력이 될 수 있는 만큼, 최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아이들이 공교육에서 '맞춤형', '지식기반형’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후보는 오늘 함께한 연대의 시작을 “331만 영남의 교육과 행정수도로 가는 교육도시 세종교육의 화합”이며 전국 전교조 편향교육 8년의 교육실패를 심판하고 정상적인 교육으로 교체하기 위한 첫 시작이다. 지속적인 확장과 정책소통으로 함께 대한민국 교육을 바꾸겠다. 전했다. 

 

세종 강미애 예비후보와 경남 중도보수 단일후보 김상권 예비후보의 연대행보는 곧 강미애TV와 관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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