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재단법인 보은군민장학회는 제65회 이사회에서 2022년 상반기 장학생 83명을 선정하고 장학금 1억 5600만원을 지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지급된 장학금은 대학생 성적 우수 장학금과 대학생 복지 장학금으로 모두 부모 또는 본인이 보은군에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대학생 성적 우수 장학금은 2021년 2학기 성적이 종합성적 A+이면서 이수학점이 12학점 이상인 대학생 73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하고 각 200만원씩 1억 4600만원을 지급했다.
아울러 대학생 복지 장학금은 성적과 관계없이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지원 대상자의 자녀에 해당하는 대학생 10명을 선정해 각 100만원씩 1000만원을 지급했다.
보은군민장학회 정상혁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많은 분들의 장학금 기탁이 어어지고 있다”며“보은의 미래를 열어갈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보은군민장학회는 764명의 학생에게 11억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코로나19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및 학부모들의 고충을 크게 덜어줬다는 평을 받았으며 지난 10년간 관내 중·고·대학생 3,575명에게 50억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인구유출 방지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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