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 일상 회복 사각지대 예방하는 민생현안 점검 나서

과수농가 지원, 경로당 재개방 준비, 행사·축제 관리, 교통체증 해결책 등

강승일

2022-04-21 10:52:46




조길형 시장, 일상 회복 사각지대 예방하는 민생현안 점검 나서



[세종타임즈] 조길형 충주시장이 민생 현안의 세세한 파악과 대책 마련으로 일상 회복의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있다.

조 시장은 21일 현안점검회의에서 “과수농가 지원, 농촌인력 수급 등 농업 분야의 과제들에 대한 해법을 마련해야 한다”며 “신속하게 책임 부서를 정해서 논의를 넘어 실천 단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충주시 과수 농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묘목단지 및 과수팀 신설 등의 대책이 논의돼 왔다”며 “건강한 묘목·종자를 자체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과수화상병으로 고통받아 온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일상 회복 진입에 따라 가장 큰 변화가 찾아온 곳이 25일부터 다시 문을 여는 경로당이다”며 “5월에는 취식까지 가능하게 할 예정인데 오랜 기간 외로운 시간을 보냈을 어르신들의 심신 건강을 두루 챙길 수 있도록 준비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5월부터 열리는 축제나 대규모 행사 개최 여부도 파악해서 지역 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관리할 것”과 함께 “코로나 상황이 끝나지 않았음을 명심해서 대응하되 부득이 진행해야 하는 경우에는 졸속으로 어설픈 행사가 되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서 시민들에게 응원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지시했다.

아울러 “코로나 이후 대중교통보다 승용차를 이용해 등교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학교 주변 교통체증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며 “실증적인 연구를 진행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도 했다.

조길형 시장은 “일상의 많은 부분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할 때 작은 부분이라도 놓치는 일이 없도록 관심을 가지고 현장을 확인해야 한다”며 “쉽고 빠르기만 한 길보다는 어려워도 확실하고 정정당당한 길을 선택해 시민들의 그간 노고에 신뢰로 보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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