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위센터, 학부모보듬위원회 운영

심리상담뿐 아니라 법률·사회제도적 지원까지

강승일

2022-04-19 09:01:45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광역시교육청 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지원하고자 지역사회 전문가로 구성된 학부모보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부모보듬위원회는 상담전문가로 활동하는 학부모 4명을 포함한 법률전문가, 경찰, 사회복지사 등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가정에서의 돌봄 부재로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 법률적·사회복지 지원 등 통합사례관리가 필요한 학생, 학교적응력 향상을 위한 외부상담이 필요한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 및 멘토링을 지원한다.

매주 1회 찾아가는 상담 및 멘토링을 진행하며 10회기의 활동을 종결한 후, 협의회를 통해 사례회의 및 추후 운영방안 개선을 논의할 예정이다.

학부모보듬위원회의 협의에 따라 프로그램 조정가능하며 학생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학부모보듬위원회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내 편이 생긴 것 같아서 좋았고 주변 관계를 돌아보며 앞으로 삶의 목표가 뚜렷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권기원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을 가장 잘 알고 있는 학부모위원들의 돌봄으로 심리,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학교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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