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이 2022년 제13회 옥천참옻축제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병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군은 코로나19 관련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8일부터 전면 해제됨에 옥천군은 16일 옥천참옻축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진행 예정인 온라인축제와 병행해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2일간 대면 축제를 옥천향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옻순 판매, 옻음식 경연대회,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옻순 판매는 옥천군산림조합과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진행되며 생식용 옻순 1kg 판매가격은 택배비를 포함해 2만3천원 축제장 현장판매와 사전 전화주문 등을 통해 구입 할 수 있다 옥천군에서는 봄철 특정시기에만 옻순 채취가 가능한 만큼 매년 옻 재배 농가 등을 돕기 위해 옥천군산림조합, 옥천참옻영농조합법인과 손을 맞잡고 다각적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옥천참옻축제는 매년 4월말 1만명 이상의 옻순 애호가들이 찾는 전국 대표 먹거리 축제로 옥천군은 2005년 전국 최초로 옻산업특구를 지정받아 매년 성황리에 축제를 개최했다.
2021년 온라인 옥천참옻축제에서는 전년대비 17% 증가한 1억246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옥천군의 참옻 재배 농가는 145호 농가에 식재면적은 188ha, 재배주수는 41만5,000주 정도이다.
권영주 옥천군수 권한대행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발 맞춰 온라인으로만 개최 예정있던 옥천참옻축제를 대면형식으로 개최하게 됐다”며 “우리지역 대표 특산물인 옥천 참옻에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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