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이 낙후된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고 주민공동체에 활력을 일으키는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13일 옥천읍 문정리 소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2022 옥천군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열고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 증진과 주민역량을 강화에 나섰다.
이날 개강식에는 권영주 부군수, 강사 및 수강생들과 가족 등 총 4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학구열을 보였다.
도시재생대학은 정부지원을 받아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며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 구상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에는 도시재생 기본 교육반, 영상 기록반, 사진 기록반 총 3개의 반으로 구성되어 8주 과정으로 주민 50여명이 참여해 오는 6월 8일까지 주 1회 진행된다.
교육반은 지역재생 사회적협동조합의 권순택 이사장이, 영상 기록반은 옥천미디어사회적협동조합 정창영 이사장이, 사진 기록반은 안진수 옥천기록공동체 대표가 각각 맡에서 8주간의 수업을 진행한다.
도시재생 기본 교육반에서는 도시재생 뉴딜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익히며 도시재생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수업들로 구성된다.
영상과 사진 기록반에서는 옥천군 도시재생 사업지를 탐색하며 도시재생에서 기록이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을 이해하고 마을자원을 직접 탐색하며 기록화하는 실습교육으로 진행한다.
권영주 부군수는“도시재생대학 운영을 통해 보다 많은 주민들이 도시재생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며 좋은 의견과 아이디어로 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날 도시재생 사진기록반에 참여하는 류재철 수강생은 “옥천의 아름다운 골목골목을 탐험하고 오래된 스토리를 발견해 사진으로 기록하는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수업에 임하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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