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대전시티투어, 16일부터 운행 개시

주말에는 감성, 여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자연관광자원 중심으로 코스 구성

강승일

2022-04-15 08:10:53




새롭게 단장한 대전시티투어, 16일부터 운행 개시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오는 16일부터 여행객의 다양한 선택권을 반영해 지역의 곳곳을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대전시티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시티투어는 주중에는 요일별로 생태, 과학, 힐링 등의 주제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코스로 구성했고 주말에는 감성, 여유,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자연관광자원 중심으로 코스를 마련했다.

또한, 하루 5~6회 왕복하는 순환투어는 대전아쿠아리움, 보문산, 오월드 등을 연결한 남부코스와 명상정원, 찬샘마을, 대청댐 등을 연결한 대청호코스를 운행한다.

올해는 여행지에서 체험이 가능한 코스를 개발해 편성했으며 투어버스도 새롭게 단장해 편안하고 쾌적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수요일‘과학탐방’코스에는 가상·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기기를 투어차량에 비치해 여행객에게 관심과 재미요소를 제공해 관광과 함께‘과학도시 대전’도 홍보할 예정이다.

시티투어는 매주 화요일부터 운행하는데 주중에는 오전, 오후, 야간에, 주말에는 오전, 오후 2회, 일요일에는 오전 1회 대전역 투어전용 승강장에서 출발한다.

대전시 이도경 관광마케팅과장은“코로나19 확산 감소세, 방역 완화 등 대전환을 앞둔 시점에 시티투어를 새단장하고 손님맞이 준비를 차근차근해 왔다”며“그동안 코로나로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에 조금이나마 활력과 위안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대전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대전을 둘러볼 수 있도록 코레일과 연계한 시티투어 운영도 준비하고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