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이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옥천읍 삼양리 125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옥천다목적체육센터’의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 조달청에서 개최한 심사위원회를 통해 총 8개 업체에서 접수한 공모작을 평가한 결과 ㈜케이앤티종합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작품이 최종 당선작으로 결정됐다.
당선작은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5,200㎡의 볼링장, 배드민턴장, 주차장 등을 갖췄으며 기존 향수공원의 대지 현황, 주변환경과 조화가 우수하고 체육시설의 기능을 고려한 내부 공간 계획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은 설계공모 당선작이 선정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무리하고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착수보고회를 통해 설계 방향 및 일정 등을 지역주민들에게 안내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도 청취할 예정이다.
이후 중간보고회를 통해 디자인 및 평면계획을 확정한 뒤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중에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성남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체육활동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옥천군 주민들에게 필요한 체육시설을 도입해 주민들의 체력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내 생활체육 참여 확대에 대한 군민의 요구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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