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가슴까지 따뜻해지는 봄맞이 준비에 ‘한창’

산척면·소태면·금가면 등 환경정비 및 꽃길 가꾸기 활동 펼쳐

강승일

2022-04-11 06:28:46




충주시청



[세종타임즈] 충주시에서 시민들의 가슴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봄맞이 활동이 한창이다.

봉방동행정복지센터는 11일 직능단체와 함께 봉방동 하천변에 무단으로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 등 각종 오염물 1톤가량을 수거하고 깨끗한 수변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청소를 실시했다.

또한 상습 무단투기 지역 인근 점포 및 주민들에게 종량제봉투 사용 등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 활동도 함께 펼쳤으며 현수막 및 이동식 CCTV를 설치해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해 지속 관리하기로 했다 같은 날 산척면주민자치위원회 30여명은 봄맞이 꽃길 가꾸기 및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지역 내 상가 주변 3㎞ 구간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금잔화·패랭이꽃·후리지아 등 봄꽃 2천 본을 식재해 화사한 봄기운이 드러나도록 했다.

소태면새마을협의회에서도 3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소태면문화회관, 행정복지센터, 하청 등대 등 지역 랜드마크 곳곳의 2,500m2를 대상으로 꽃잔디 4천 본 및 금계국 왜성해바라기 등을 심었다.

금가면바르게살기위원회는 10일 버스승강장에서 방역소독 및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평소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돌보기에 열정적인 활동을 이어온 위원회 회원들은 봄을 맞아 깨끗하고 건강한 금가면을 만들기 위해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으며 의용소방대에서도 소방차를 동원해 물청소를 도왔다.

시 관계자는 “충주의 얼굴을 가꾸는 일에 열정적으로 임해주시는 시민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뜻을 모아 건강하고 청결한 충주를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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