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지구 내 초등학교 용지 확보

학교용지 확보를 위한 시청·교육청·사업자·입주예정자 간 업무협약 체결

강승일

2022-04-08 08:54:16




대전시교육청



[세종타임즈] 대전시광역시교육청과 대전광역시청은 유성구청, 대전용산개발㈜, ㈜호반건설, 호반써밋 유성 그랜드파크 입주예정자 대표와 ‘대덕지구 학교용지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교육청과 시는 그동안 대전대덕지구 내 학교용지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차례 관계자들과 협의 및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마침내 시행사가 지구 내 유치원 및 공원 일부를 학교용지로 변경하고 기존 상업용지 및 경사지를 공원으로 전환해 학교용지를 확보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시와 구는 대덕지구 사업추진과 관련해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교육청은 학교용지 매입 및 학교설립계획 확정 등 학교설립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사업자는 지구계획 변경 절차 등을 신속히 이행해 초등학교 용지를 제공하며 입주예정자 대표는 대덕지구 내 초등학교 설립을 위한 지구계획 변경 동의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분담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0년 대덕지구 아파트 분양 후 2년간 갈등을 빚어온 지구 내 초등학교 용지확보는 일단락됐으며 대전시, 교육청, 사업자, 입주예정자 대표가 힘을 모아 학교설립을 위해 구체적인 상호협력 방향을 정하고 초등학교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오늘 업무협약은 학교용지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교육청과 시청, 시행사, 입주예정자가 학교설립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긴밀하게 협력해 이루어낸 성과이며 앞으로 조속히 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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