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 ICT기반 스트레스 측정기 운영

강승일

2022-04-04 08:59:41




영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 ICT기반 스트레스 측정기 운영



[세종타임즈] 충북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키오스크형 스트레스 측정기를 4개면 보건지소에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설치한 스트레스 측정기는 1분 동안 뇌파 맥파의 생체신호를 측정해 신체컨디션과 스트레스 및 두뇌건강 등 정신적 분석결과에 따른 치유 콘텐츠를 제공하는 정신건강 장비이다.

측정기를 활용해 정신건강 데이터를 1차 측정하고 측정결과를 활용한 2차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3차로 고위험군은 영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해 심층상담 및 치료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상대적으로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면 지역 중 4개 거점보건지소에 우선 설치했다.

군 보건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보건지소를 통해 인근 주민들이 신체 및 정신건강서비스를 함께 제공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용 주민들도 지나칠 수 있었던 정신 건강을 꼼꼼히 챙기고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황희성 군보건소장은 “의료취약지인 면지역에 스트레스 측정기를 설치운영해 주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상담 치료하는 보편적 보건복지를 실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다가가는 정신건강 서비스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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