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2년 상반기 화물운송업체 안전관리 실태 점검 실시

4월 1일부터 14일까지, 종사자 관리 · 안전기준 준수 등 중대사고 사전 차단

강승일

2022-03-31 08:14:11




대전광역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화물운송업체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용 화물차의 사고는 대형·사망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국민 불안감이 높고 언론에서도 사고 발생 시 큰 관심의 대상이었다.

그간 대전시는 화물차 안전 확보를 위해 각종 제도개선과 함께, 불법 화물운송행위에 대한 단속을 통해 현장에서 제도가 잘 이행되는지 지속 점검해 실효성을 확보해 왔다.

이번 점검은 교통사고 시 중대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화물운송업체 사업용 차량의 안전 저해 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사업용 화물차의 안전한 운행 확보 및 사고예방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대전 관내 화물운수업체 중 화물자동차 30대 이상 49대 이하를 보유한 27개 업체와 21년 하반기 미점검 2개 업체를 대상으로 4월 14일까지 점검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운수종사자 관리실태 휴게시간 준수 여부 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이며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사업정지, 과징금 · 과태료 부과 등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시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사업용 화물차 사고는 대형·사망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대전시 내 화물운수업체 교통안전관리를 면밀히 살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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