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모든 어린이집 긴급재난지원금 200만원 지급

보육통합시스템 통해 신청. 4월 22일 어린이집으로 일괄 지급

강승일

2022-03-31 06:37:55




충주시 모든 어린이집 긴급재난지원금 200만원 지급



[세종타임즈] 충주시가 영유아 수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전체 어린이집 114개소에 긴급재난지원금 20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잦은 휴원과 매년 영유아 수 감소로 인해 어린이집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것을 감안해 추경 예산에 재난지원금을 긴급 편성했다.

이번 어린이집 재난지원금 총예산은 도비 50%를 포함한 2억2,800만원이며 현재 아동 1명 이상 운영 중인 모든 어린이집은 개소당 2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받게 된다.

재난지원금 대상 어린이집은 4월 15일까지 보육통합시스템을 통해 기존 보조금 방식과 동일하게 신청하면 4월 22일 어린이집으로 일괄 지급된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최근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어린이집 운영이 힘든 상황에서도 방역지침 준수와 보육에 책임을 다하는 어린이집에 이번 재난지원금이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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