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주시는 30일 연수동 뒷목골산 일원에서 탄소중립 실천 및 도시 숲 조성을 위한 금강송 묘목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여해 식목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금강송 묘목 3,000그루를 정성껏 심었다.
이날 식재한 금강송 묘목은 지난 2019년 ‘우리 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잘 알려진 유한킴벌리로부터 기증받은 묘목으로 일부 금강송 묘목은 충주시 도시 숲 조성 등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김두찬 환경수자원과장은 “나무 심기는 미래 세대를 위해 지금 세대가 게을리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일이다”며 “식재한 나무들이 잘 자라서 충주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옥선 협의회장은 “금강송 식재 사업을 통해 간소하게나마 식목 행사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도심 환경 개선, 미세먼지 저감 등 쾌적한 도심 숲 환경조성을 위해 충주시지속발전협의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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