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은 품목별 중장기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전문농업 경영인을 양성하고 농산물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운영하는 농업인대학 입학식이 지난 24일 교육생과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상록수교육관에서 개최됐다.
농업인대학은 지난 1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해 운영위원회에서 입학생 선발·심의 등을 거쳐 대추과정 33명, 치유농업 아카데미과정 28명, 농업 드론 방제반과정 15명, 신규농업인 15명 등 모두 4개 과정 91명의 입학생을 최종 선발했다.
학사운영은 과정별로 3월부터 9월까지 매월 2 ~ 4회씩 총 20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며 농업 드론 방제반과정은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1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4 ~ 5월 집중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품목별 이론 및 현장 실습교육, 경영 및 마케팅 기법, 선도농가 벤치마킹, 조별 토론 및 과제활동 등 과정별 전문 강사진을 구성해 체계적인 전문기술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은표 소장은“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을 추진하는데 있어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코로나19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교육장 소독은 물론 마스크, 체온계, 손 소독제 준비와 대응 수칙도 철저히 지켜 교육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했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보은농업을 이끌어갈 전문기술과 경영능력을 갖춘 최고의 농업전문가로 양성될 수 있도록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농업인대학은 2007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15기에 거쳐 총 1,14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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