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도시경관 조성사업.녹색도시 만들기 앞장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도시 조성

강승일

2022-03-23 06:38:40




음성군, 도시경관 조성사업.녹색도시 만들기 앞장



[세종타임즈] 음성군은 녹색 도시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해 아름답고 쾌적한 지역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군은 꽃묘 생산 꽃길 조성 하천변 꽃밭 조성 가로숫길 조성과 보호 관리 도시경관 조성지 유지관리 등을 통해 친환경 녹색도시 구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음성읍 읍내리와 용산리 등 꽃묘장 2개소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팬지, 국화 등 연간 34종 70만본의 꽃묘를 생산한다.

계절마다 꽃묘를 정성스럽게 관리해, 키워낸 꽃들은 도로변과 9개 읍·면의 화단을 장식해 지나가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와 함께 군은 군 전역 60km에 걸쳐 팬지, 비올라 등 꽃씨를 파종하고 교통섬, 교차로 도로변 공터 등 70개소의 화단에는 형형색색의 꽃들로 채워 주민들에게 화사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

또 군은 다음 달부터 음성천변, 응천변 등 6개소 10ha의 공간에 꽃밭을 가꿔 나간다.

봄에는 양귀비, 가을에는 코스모스 등이 피어나 이곳을 산책하는 주민들에게 쾌적함과 생활의 활력을 안겨주고 있다.

아울러 군은 버즘나무·왕벚나무·은행나무 등 가로수 약 3만3704주를 전정, 시비, 고사목 제거 등을 통해 아름다운 가로숫길 조성과 보호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도시미관을 살리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관목을 식재한 도시경관 조성지의 유지·관리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명품가로숲길 녹색나눔숲 녹색쌈지숲 생활환경숲 미세먼지 차단숲 해밀숲 생태보존사업지 등 총 15개소의 녹색 도시경관 조성지에 소규모 관목과 꽃을 심고 가꾸는 정성으로 지역이 한층 깨끗하고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다.

군 산림녹지과 강호달 과장은 “다양한 자연 친화적인 녹지 조성사업을 통해 자연환경이 한데 어우러진 공간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지역주민이 공감하고 관광객이 오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음성군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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