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22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현안사업 해결에 필요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권영주 부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 공무원은 국회 박덕흠 의원실을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 5건에 대한 52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 사업들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 보수가 절실한 동이면 당재육교 교량 보수공사’,장애인 근로자 증가로 편의 시설 확충이 필요한 옥천군장애인보호 작업장 증축공사, 집중호우시 재해위험이 높은 하천정비를 위한 이원평촌소하천 정비공사이다.
이밖에 공동주택 입주와 통행차량 증가로 시가지 교통난 해소와 보행안전을 위한 옥천읍 마암리 과선교 확장공사, 마암장야간 도시계획도로 확장공사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해 최대한 지원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2022년 6월부터 3년간 시행예정인 상병수당 시범사업 공모 선정에도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보건복지부가 2025년 7월 전국시행을 실시하기 전 사업의 효과성, 문제점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에서 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옥천군은 지난 3월 16일 접수를 마쳤다.
근로자가 업무와 관계없이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불가능한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 손실을 보전하는 사회보장제도로서 옥천군의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공모선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권영주 부군수는 “어려운 재정 여건과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지역에서 정부 지원이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당면한 현안사업들을 적기에 추진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실과 공조해 유기적인 협조체계 유지와 함께 중앙부처도 자주 방문해 미래 성장 동력인 정부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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