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이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내용은 관내 중소기업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아파트, 빌라, 원룸 등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할 경우에 월 임차 비용의 80%이내, 1인 30만원 한도에서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그동안 산업·농공단지 입주 기업에 한정되었으나 올해부터는 관내 모든 중소기업으로 범위를 확대하고 사업비도 5천만원으로 지난해 4천만원 대비 25% 증액했다.
대상은 관내 제조공장으로 등록된 중소기업이며 신청기간은 3월 21일부터 4월 8일까지 수행단체인‘옥천군기업인연합회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기준은 기숙사 이용 근로자는 입사 5년 미만의 근로자이며 그 중 20%는 입사 6개월 미만의 신규 채용 근로자가 포함되어야 한다.
근로자의 주소이전을 필수 항목으로 정해져있어 인구유입도 기대된다.
지난해에는 사업비 4천만원으로 관내 6개 기업 18명의 근로자에게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했다.
유재구 경제과장은“관내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기업체의 신규 고용 촉진과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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