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최근 관내 학생 확진자의 급증에 따라 옥천교육지원청과 코로나 확진 방지를 위한 회의를 갖고 핫라인 구축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권영주 옥천부군수 주재로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와 대책회의 열고 교육시설과 교육지원청, 보건소 간 구축되어 있는 실시간 연락체계를 적극 활용한 집단감염 예방에 나섰다.
군과 교육청은 소아 및 청소년 접종 대상자에 대해 가정통신문과 학부모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한 홍보로 접종률을 높이고 교내 고위험군 기저질환자 대상 신속항원검사 가능 병의원을 방문할 것을 안내했으며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3월 1일부터 3월 15일 관내 교육시설 확진자는 총 28개교 499명으로 유치원 6개원 28명, 초등학교 14개교 218명, 중학교 5개교 128명, 고등학교 3개교 125명이 발생했다.
한편 백신접종과 관련해 소아 대상자는 2,235명으로 3월 24일부터 사전예약을 실시하며 3월 31일부터 관내 지정의료기관인 예인의원과 정소아청소년과의원 2개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청소년 대상자 2,207명 중 1차 1,601명, 2차 1,563명이 완료했으며 3차 접종은 3월 14일부터 옥천군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18개소에서 진행 중으로 요일별 접종기관 현황은 옥천군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권영주 부군수는“최근 방역지침이 변경됨에 따라 가족이 확진된 학생들의 등교가 가능해지면서 학교 내 집단감염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앞으로 교육지원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각 교육시설에서는 시설 내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소아 및 청소년들이 백신접종에 적극 참여 할 수 있도록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