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국내유일의 묘목 산업 특구인 옥천군에서는 묘목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2022년 온라인으로 즐기는 옥천묘목축제를 3월 15일부터 4월 5일까지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전시·판매 행사는 취소됐지만, 개별 농원과 농원별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묘목 판매는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군에서는 대면 축제 취소로 인한 묘목농가의 아쉬움을 달래고 묘목판매 활성화를 위해 묘목시장에서 나무를 구입해 읍·면별 ‘내 마을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와 같이 군 홈페이지에 묘목농원 정보와 홍보영상을 게재해 고객들의 편리한 구매를 돕고 있다.
또한 대형포털 사이트인‘네이버’를 통해 소비자들이 농원 현황을 손쉽게검색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진행하고 홍보영상을 제작해 축제 홈페이지,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최근 본격적인 식목철을 앞두고 옥천군 이원면의 묘목농가에는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300여종의 옥천 묘목이 선보여 전국에서 묘목을 구입하려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옥천이원묘목영농조합법인은 온라인 축제 홈페이지에서 묘목 구매 사진과 영수증을 인증한 구매자를 대상으로 경품추첨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당첨자에게는 전자제품 등 푸짐한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내유일의 묘목산업 특구인 옥천군의 묘목축제는 매년 7만명 이상이 찾는 전국 최대 규모이자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행사이다”며“코로나19 장기화로 3년째 온라인으로 개최해 아쉽지만, 개별농원에서 묘목 판매는 정상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원면, 동이면 일원의 150여 묘목농가의 재배면적은 183ha 규모이며 생산량은 1천500만주에 달하며 전국묘목 유통량의 70%가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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