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폭넓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을 통한 발전적인 군정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군정모니터제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1일‘제6기 군정모니터 위촉식 및 간담회’를 통해 50명의 군정모니터 요원을 위촉하고 간담회에서 군정모니터 운영계획을 소개하며 추후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위촉된 군정모니터들은 5개 분야로 2년간 옥천군 곳곳에서 지역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한다.
군정모니터 전용 홈페이지에 수시로 주민불편이나 군정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 등을 제안 또는 제보하고 자치행정과를 통해 통보받은 담당부서는 적절한 조치 후 그 결과를 모니터 요원에게 다시 통보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접수된 제보건수는 170건으로 제도 개선요구, 주민불편사항, 기타의견이였다.
주로 군민의 생활안전과 밀접한 도로 보수 등 교통과 관련된 제보가 가장 많았으며 문화·체육시설 수리에 관한 제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군은 옥천읍 용암사 등산로 중 가파른 오르막 구간에 돌계단을 설치해 안전한 등산로 환경을 조성하고 도로변 주차신호등 파손을 빠르게 발견해 안전사고 위험을 예방하는 등 모니터요원의 제보를 즉시 군정에 반영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주민참여행정 실현에 앞장서 준 모니터 요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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