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북 옥천군은 지난 겨울 한파와 봄 가뭄으로 성장이 지연되는 유채꽃단지에 물주기 작업이 한창이다.
군은 지난해 9월 금강수변 친수공원 일원 8.3ha 면적에 유채종자 1,000kg을 파종했으나, 이상기후로 지난해 11월경 어린 유채에서 꽃이 피고 겨울 추위로 인한 동해와 계속되는 봄 가뭄으로 성장이 지연되고 있어 애를 태우고 있다.
옥천지역 강우량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 초까지 6.5㎜로 전년대비 9% 정도이며 같은 기간 최저 기온은 –14℃로 유채꽃 성장에 지장을 주고 있다.
군은 11일 광역살포기 1대와 양수기2, 차량이동 스프링클러 3대 등을 동원해 유채꽃단지에 관수작업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가뭄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수작업을 실시하게됐다”며“유채꽃단지를 잘 관리해 오는 5월에는 유채꽃이 만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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