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보은군은 면역수준이 낮고 감염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어린이집-노인복지시설 등 4739명의 취약계층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인당 2~12개씩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속항원 자가진단키트 지원사업은 면역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인해 감염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시설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자가검사를 실시해 감염여부를 조기에 파악하는 등 시설운영에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키트 지원은 지난 11일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노인복지시설, 임신부, 아동·장애인 복지시설, 수급자 및 차상위,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3월 내 배부를 완료할 예정이다.
수급자·차상위·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은 접근성을 고려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키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임신부는 임신확인서 모자보건수첩 등을 지참하고 보은군보건소 모자보건팀에 방문하면 키트를 수령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신속항원검사 키트의 수요 증가로 수급이 불안한 상황에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계층에 신속하게 자가진단키트를 무상 지원을 통해 감염여부를 조기에 파악해 코로나19 감염확산을 방지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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