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해빙기 재난취약시설 특별 안전점검 실시

3월 10일부터 25일까지 급경사지 사면 등 사고발생 높은 분야 중점점검

강승일

2022-03-10 06:25:07




제천시청



[세종타임즈] 제천시가 3월 10일 부터 25일까지 해빙기를 대비해 지반약화와 사고위험성이 높은 시설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대상은 옹벽, 석축, 절개지 사면, 터파기 공사장, 노후주택 등으로 구조물의 균열발생과 변형 여부 절토부 침하 및 낙석발생 여부 노후·불량건축물의 균열·침하상태 등 해빙기 안전저해 요인을 점검하게 된다.

아울러 마스크 착용, 현장 출입자에 대한 증상 확인절차 이행 등 건설현장의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주요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강구해 불안전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면서 지반이 얼었다가 녹는 현상이 반복되는 해빙기에는 지반침하 변형 등을 발생시켜, 낙석 및 붕괴 등으로 인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안전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라며 “시민들께서는 생활주변 등이 안전한지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위험요인 발견 시 모바일 ‘안전신문고 앱’ 등을 통해 즉시 119 또는 제천시청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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