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옥천군은 어린이와 노인 등 감염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신속 항원 검사 키트를 무상으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영유아 및 교사, 노인·아동·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 임신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중증장애인 등이다.
군은 사업비 1억1천4백만원으로 4만7천여개의 자가 진단키트를 구매해 이달 말까지 대상자 7,800여명에게 1인당 2∼12개씩을 모두 5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개인별로 제공되는 키트는 어린이집 및 복지시설의 경우 각 시설에서 지급하고 임신부는 보건소, 나머지 취약계층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한다.
권미란 복지정책과장은 "오미크론 유행이 장기화함에 따라 어르신과 영유아 등 감염 취약계층에 신속 항원 검사 키트를 지원, 조금이나마 구매 부담을 완화하겠다”며“자율적인 선제 검사를 통해 오미크론 확산을 방지할 수 있을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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