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농작물 수량증대를 위한 새로운 미생물 보급

생육 증진을 위한 복합 기능 미생물 활용 확대

강승일

2022-03-08 06:46:58




충주시, 농작물 수량증대를 위한 새로운 미생물 보급



[세종타임즈]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미생물의 농업현장 적용을 위해 ‘복합기능 미생물 활용 고품질 생산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연구한 복합기능 미생물을 지역 농가에 적용함으로써 생육증진 및 품질향상 데이터를 수집해 보편 적용 여부를 검토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적용되는 미생물은 고초균이다.

GH-13은 감자, 고추 등 다양한 작물에 적용 가능해 생육증진 및 상품성 증가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고 PMC12는 토마토, 양파, 딸기 등의 작물에 적용 가능해 염류피해 및 저온피해 경감 등에 효과가 있다.

충주시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는 3월부터 지역 내 감자, 오이, 토마토 등 11농가에 미생물을 시범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별도로 공급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청접수를 받아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3월 21일부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으로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지난해 충주시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는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 인산칼슘유산균액비, EM, BM수 등의 미생물 800톤가량을 약 1만 농가에게 제공하는 등 매년 미생물 공급량을 늘려가며 지역농업 경쟁력 강화에 매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생물 배양센터는 항상 농업인에게 더 좋은 품질의 미생물을 보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새로운 미생물의 효과가 검증해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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