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옛 성인·선현 제사 봉행…향교정신·미풍양속 계승

박은철

2022-03-07 15:00:19




연기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세종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연기면이 지난 5일 연기향교 대성전에서 유림, 지역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계 석전대제를 봉행했다.

춘계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과 선현들에게 제사를 지내는 의식으로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으며 성균관의 대성전에서 지내는 가장 큰 규모의 유교적 제사 의식이기도 하다.

이날 행사는 석전제례, 전교인사, 헌관인사 및 모범인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임만수 전교는 “이번 춘계 석전대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예를 알리고 옛 성현의 학덕을 기려 도덕성 회복과 충효 사상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의 관심과 사랑으로 향교의 정신과 미풍양속이 계승 발전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