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친화도시 옥천군, 아동의 권리 지킨다

옴부즈퍼슨 4명 위촉, 아동의 권리보호 대변인 역할 수행

강승일

2022-03-07 07:40:28




아동친화도시 옥천군, 아동의 권리 지킨다



[세종타임즈] 아동친화도시 옥천군이 아동의 입장을 대변하는 옴부즈퍼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옴부즈퍼슨은 옴부즈만의 양성평등적 관점을 반영한 용어로서 유엔아동권리 협약을 기반으로 아동권리를 보호하고 피해를 구제하기 위한 기능을 수행하는 독립적인 대변인이다.

이들은 아동권리 침해사례 모니터링, 조사, 시정·권고하고 정책과 제도의 서비스 개선을 건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군은 지난 4일 군청 상황실에서‘2022년 상반기 옥천군 옴부즈퍼슨 회의’를 개최하고 4명의 옴부즈퍼슨을 새로 위촉했다.

새로 위촉된 옴부즈퍼슨은 김은정 변호사, 정현호 충북남부보호전문기관 관장, 장인선 옥천교육지원청 Wee센터 상담실장, 이미자 명지지역아동센터 장 모두 4명이다.

임기는 2년이며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군은 올해 옴부즈퍼슨 회의를 정례화 하고 요보호 아동 사례관리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피해 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신규 아동정책에 대한 아동영향평가를 시행하는 등 옴부즈퍼슨을 적극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정지승 주민복지과장은“관내 모든 아동들의 인격이 존중되고 권리가 보호될 수 있도록 옴부즈퍼슨으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당부하며 정책을 수행함에 있어 아동이익이 최우선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천군은 2020년 9월 25일‘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하고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가지 원칙에 따른 아동친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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